붙이면 정말 끝? 니플 패치 궁금증 완전 해결!

서울문화사 2023. 8. 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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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고 타이트한 여름 상의도 문제없다.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써본 사람은 없다는, 지금 대세 니플 패치 전격 분석기.

과거 불편함의 상징이었던 브래지어가 노와이어, 심리스, 브라렛을 넘어 붙이는 형태로 진화했다. 말랑말랑한 실리콘 소재로 만들어 유두 위에 붙이기만 하면 끝나는 니플 패치가 바로 그 주인공. 특히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철, 얇은 상의와 함께 사용하기 안성맞춤인 니플 패치는 다양한 크기와 컬러, 점착 겔의 유무, 리프팅 기능 등 다양한 형태로 계속 발전 중이다. 우리가 몰랐던 사이 너무나 다양해진 시중의 니플 패치 가운데서 나에게 맞는 것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check point 1  사이즈

니플 패치는 속옷 대용으로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유두가 제대로 커버되는지를 가장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니플 패치를 구입하기 전 자신의 가슴 사이즈는 물론이고, 유두와 유륜의 크기 또한 잘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가슴 사이즈는 작지만 유륜이 남들보다 큰 편이라면 실리콘과 살이 맞닿는 부위를 충분히 확보하고 점착력을 높이기 위해 넉넉한 크기의 실리콘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가슴 사이즈가 평균 이상인데 유륜이 작다는 이유로 유륜을 겨우 덮는 정도의 니플 패치를 고른다면 볼륨을 감당하지 못해 실리콘이 들뜨거나 주름이 잡히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도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그럼에도 선택이 어렵다면, 브랜드마다 안내된 사이즈 표를 자세히 살펴보고 신중하게 구입하자.

 check point 2  점착 겔

실리콘으로 만든 니플 패치는 점착력이 있는 글루 타입과 특별한 점착 겔 없이도 체온으로 밀착력을 높인 노글루 타입, 2가지로 나뉜다. 글루 타입 제품은 겔을 사용해 점착력을 높인 만큼 격한 움직임에도 실리콘이 분리될 염려가 거의 없어 니플 패치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 다만 피부에 오래 부착돼 있는 만큼 인체에 안전한 겔을 사용했는지 확인하자. 만약 피부가 예민한 편이라면 점착 겔로 인한 자극이 없는 노글루 타입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체온으로 점착되는 원리와 미끄럼 방지 코팅 기술 등으로 밀착력을 높인 노글루 타입 제품은 피부 자극이 전혀 없기 때문에 장시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글루 타입만큼 강한 점착력은 없어 움직임이 많은 날에는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익숙해지기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check point 3  피부 톤과 리프팅

얇은 여름옷에 맞춰 니플 패치를 사용한다면 자신의 피부색과 비슷한 자연스러운 컬러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만약 피부 톤과 현저히 다른 색을 부착한 후 얇은 옷을 입으면 니플 패치 부위만 색이 둥둥 떠 보이는 불상사가 생겨날 수 있기 때문이다. 처진 가슴 모양이 고민인 사람에게 니플 패치는 무용지물이라는 생각도 버릴 것. 최근 니플 패치는 단순히 유두를 커버하는 것을 넘어 붙이는 위치와 방법에 따라 처진 가슴을 올려주거나 벌어진 모양을 잡아주는 것이 가능하다. 남다른 볼륨 때문에 작은 움직임에도 흔들림이 걱정이었다면, 강한 지지력과 리프팅 기능을 가진 제품으로 고민을 해결해보자.

 check point 4  관리와 사용 횟수

관리에 따라 15회 이상 재사용이 가능한 실리콘 니플 패치는 일회용 제품이 아니라 더욱 매력적이다. 세척이나 보관도 어렵지 않다. 글루 타입은 흐르는 물에 닦거나 중성세제로 거품을 내어 부드럽게 닦은 뒤 보관하면 된다. 점착 부분이 먼지나 이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랩으로 싸거나 용기에 보관하면 사용 횟수가 더 늘어난다. 노글루 타입 또한 흐르는 물에 세척하고 그늘에 말린 뒤 밀폐해 보관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니플 패치 나도 필요할까?

□ 아무리 편한 속옷도 오래 입으면 답답하다.

□ 속옷이 자주 땀으로 젖는다.

□ 달라붙거나 노출이 있는 상의를 자주 입는다.

□ 유두가 큰 편이라 속옷 선택이 어렵다.

□ 수영을 즐긴다.

□ 노브라를 지향한다.

3개 이상 해당된다면 니플 패치 적임자!

에디터 : 이설희 |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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