뭄바이 쳄부르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벤 고햄의 선명한 조각들을 재구성했다. 인센스와 장작의 매캐함, 여운이 짙은통 카빈과 커피 향취, 레더와 자두의 감각적인 조합으로 가득 찬 도시 뭄바이의 다채로운 대조를 강조한 뭄바이 노이즈 오 드 퍼퓸 100mL 36만원 바이레도 제품.
오롯이 여름을 향해 있는 쏠레이 컬렉션에 앰버 우디 노트를 가미해 뉘엿한 석양빛을 연상시킨다. 감각적인 스파이시핑 크 페퍼콘, 이탈리아산 베르가모트, 따스한 앰버가 코코넛 워터와 어우러져 늦여름의 관능을 완성한 쏠레이 드 푸 오 드 퍼퓸 50mL 38만원대 톰 포드 뷰티 제품.
1970년대 파리를 풍미한 영화적 아이콘을 모티브로 파우더리 노트와 베티베르가 유려한 조화를 이룬다. 열기로 달아오른 피부를 벨벳처럼 감싸는 오리스와 로즈 앱솔루트의 향취가 우아한 매력을 배가하는 라 뽀 뉴 200mL 55만원 셀린느 제품.
화려한 불빛이 수놓은 파리 밤거리의 낭만적인 풍경을 후각적으로 표현했다. 시암의 벤조인, 브라질의 통카빈, 스페인의 라브다넘 고무처럼 뜨거운 지역에서 얻은 이국적인 원료로 밤의 명암을 그려낸 그랑 수와 200mL 50만원대 메종 프란시스 커정 제품.
슈거 아이싱으로 뒤덮인 동양의 이름 모를 디저트가 이 향수의 영감. 진한 앰버를 비롯해 통카빈, 꿀, 토바코의 오리엔탈 향취를 부각했고, 아몬드와 오렌지 블라섬의 매력적인 한 끗을 더한 벨벳 통카 100mL 29만9천원 BDK by 리퀴드 퍼퓸바 제품.
24가지 아로마로 구성해 초록 풀 내음을 흠뻑 머금은 아르타방은 로마 귀족에게 사랑받은 향수로 잘 알려졌다. 식물의 신선한 엑기스에 달콤 쌉싸름한 마조람, 스파이시한 카다멈, 흙 내음까지 어우러진 풍성한 향취로 머나먼 이국으로 이끄는 아르타방 오 드 퍼퓸 100mL 48만원 아스티에 드 빌라트 제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