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고장' 문경 단산 모노레일 운행 전면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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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안전사고가 발생한 경북 문경시 단산 모노레일의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시는 3일 "지난 15일부터 안전성 문제로 임시 휴장에 들어간 문경읍 고요리 단산 모노레일의 운행 전면 중단 및 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개보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단산 모노레일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문경관광진흥공단에 따르면 레크 등 고정 지지물에 크랙 발생, 차량 구동계, 배터리 등의 문제로 그동안 운행이 23회 중단되고, 모노레일 점검보수가 452회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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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잦은 안전사고가 발생한 경북 문경시 단산 모노레일의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시는 3일 "지난 15일부터 안전성 문제로 임시 휴장에 들어간 문경읍 고요리 단산 모노레일의 운행 전면 중단 및 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개보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단산 모노레일은 지난 2020년 개통 이후 잦은 고장과 지반침하, 레일 균열, 배터리 문제 등 안전사고 문제가 잇따라 발생했다.
단산 모노레일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문경관광진흥공단에 따르면 레크 등 고정 지지물에 크랙 발생, 차량 구동계, 배터리 등의 문제로 그동안 운행이 23회 중단되고, 모노레일 점검보수가 452회 실시됐다.
시는 지난달 25일 문경관광진흥공단과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모노레일 운영을 위해 운행 전면 중단 및 근본적인 개보수를 결정했다.
단산 모노레일이 설치된 위치는 예전의 탄광 갱도가 있던 곳으로 지반침하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광해광업공단의 지반 안전성 정밀 조사 용역이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관광시설은 영리보다는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중단이 장기화가 되더라도 안전성이 검증될 때까지 운행을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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