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땡볕 잼버리' 외신들도 주목..尹 '긴급 대응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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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폭염으로 수백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외신들도 피해 상황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대에서 개막한 잼버리에서 첫 날부터 400여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AP 통신은 2일 개영식에서 108명의 온열환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하면서 "잼버리를 광대하고 나무가 없는 더위를 피할 곳이 부족한 지역에서 개최하는데 대한 우려가 있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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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폭염으로 수백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외신들도 피해 상황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대에서 개막한 잼버리에서 첫 날부터 400여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전북 기온은 35도에 달했다"며 "영국 외무부가 이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대사관 영사 직원들이 영국 참가자를 지원하기 위해 현장에 상주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영국은 이번 행사가 단일 국가 가운데 가장 많은 4천 5백여명의 청소년을 파견했는데, 참가자 대부분은 14~18세입니다.
영국 가디언도 "이번 행사가 8.8㎢ 넓이의 간척지에서 개최된다"면서 "자연 그늘이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AP 통신은 2일 개영식에서 108명의 온열환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하면서 "잼버리를 광대하고 나무가 없는 더위를 피할 곳이 부족한 지역에서 개최하는데 대한 우려가 있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스카우트 학생들이 잠시라도 시원하게 쉴 수 있는 냉방 대형버스와 찬 생수를 공급할 수 있는 냉장냉동 탑차를 무제한 공급하라"고 지시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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