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주관' 교육과정평가원장에 오승걸 前교육부 실장

정현수 기자 2023. 8. 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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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지난 3일 이사회를 열고 제13대 교육과정평가원장에 오승걸 전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을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주관하는 교육과정평가원은 최근 '킬러(초고난도) 문항' 논란에 휩싸이며 원장 공석 상태에 놓였다.

최근까지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을 맡았던 오 원장은 지난달 7일 교육부 사표가 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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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오승걸 교육부 전 책임교육정책실장(사진 오른쪽)이 6월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에서 교육부가 추린 '킬러문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3.06.26.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지난 3일 이사회를 열고 제13대 교육과정평가원장에 오승걸 전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을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주관하는 교육과정평가원은 최근 '킬러(초고난도) 문항' 논란에 휩싸이며 원장 공석 상태에 놓였다.

오 신임 원장은 난우중·자양고·창덕여고 교사, 서울시교육청 장학사, 교육부 학교정책관·교육복지정책관, 잠실고 교장 등을 지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1일 치러진 2024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이후 홍역을 치렀다. 이른바 '킬러 문항' 논란 속에서 감사도 받았다. 이규민 전 원장은 책임을 지고 지난 6월 자진 사임했다.

최근까지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을 맡았던 오 원장은 지난달 7일 교육부 사표가 수리됐다.

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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