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4Q부터 확인 가능한 정상 실적-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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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4일 에코프로비엠에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4분기부터는 정상화된 실적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핵심 원료 중 수산화리튬 가격은 LME 기준 톤당 4만달러 내외에서 하락세가 일단락됐다"며 "니켈 가격도 6월 중 톤당 2만달러를 저점으로 소폭의 반등이 나왔다. 추가적인 하락세가 포착되지 않는다면 4분기부터는 메탈 가격에 따른 재고 손익 영향은 종료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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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4일 에코프로비엠에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4분기부터는 정상화된 실적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8만원에서 43% 상향한 4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에코프로비엠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1% 증가한 1조9천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 상승한 1천14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분기와 마찬가지로 볼륨 측면에서는 파워툴 수요가 부진했고, 전기차(EV) 성장세로 일부를 만회했다. 전체 매출에서 EV 비중은 87%까지 늘어났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 메탈 가격에 연동된 판가가 kg당 45달러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작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반면 볼륨은 하반기 EV 판매와 셀 재고 확충이 본격화되면서 3만톤 중반의 출하량이 예상된다.
정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에서 관전 포인트는 원료 금속 가격의 반등 시점과 단결정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양극재 제품의 생산 확대 시점이라고 봤다.
그는 "핵심 원료 중 수산화리튬 가격은 LME 기준 톤당 4만달러 내외에서 하락세가 일단락됐다"며 "니켈 가격도 6월 중 톤당 2만달러를 저점으로 소폭의 반등이 나왔다. 추가적인 하락세가 포착되지 않는다면 4분기부터는 메탈 가격에 따른 재고 손익 영향은 종료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고객사의 고스펙 제품 선호에 따라 CAM7에서 생산 물량을 늘리고 있고 향후 믹스 개선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전기차 수요의 방향성은 확고하나 공급망의 가격 요인이 소재 업체 실적의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며 "경쟁사들 대비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는 점은 고객 다각화와 내재화의 영향"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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