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잘 이기시고..." 경로당 찾은 국민의힘 '깜짝 발표'

국민의힘은 이렇게 '민주당의 혁신=현대판 고려장'이라는 문구를 걸어놓고 아침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또 무더위 속 어르신 쉼터와 경로당을 찾았는데요. 전국 경로당에 10만 원씩 냉방비를 특별 지원하겠다고 깜짝 발표했습니다.

노인 폄하 논란에 휩싸인 민주당과 차별화하는 전략으로 보이는데요.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 건강하시라고 이렇게 위문 겸 왔습니다. 이 더위 잘 이기시고 더 건강하게 오래오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냉방을 마음대로 좀 쓰고 필요한 폭염 대책에 쓰시라고 6만 8천여 개 전국 경로당에 10만 원씩 지원을 특별히 하기로 정부와 협의를 했습니다. (김은경 위원장이) 당연히 해야 할 사과를 한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늦었지만 그나마 진정성 있는 사과를 했다면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혁신위 간판을 내려야 할 것 같다고 했는데 사과를 했으니까 이건 철회하신 건가요?) "철회하고 말고의 문제는 아니고요. 종합적으로 민주당에서 판단해야 할 사안입니다.]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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