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정유미 '잠',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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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잠'(감독 유재선)이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섹션(Midnight Madness)에 공식 초청됐다.
특히 '잠'은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섹션(Midnight Madness)에 공식 초청뿐 아니라, 올해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되어 월드 프리미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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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하늘 기자]
영화 ‘잠’(감독 유재선)이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섹션(Midnight Madness)에 공식 초청됐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와 수진(정유미)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특히 ‘잠’은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섹션(Midnight Madness)에 공식 초청뿐 아니라, 올해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되어 월드 프리미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어 10월 개최를 앞둔 제56회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메인 경쟁 섹션(Official Fantàstic In-Competition)에 초청되어 스페인 프리미어 상영 또한 앞두고 있다.
미드나잇 매드니스 섹션(Midnight Madness)은 강렬한 컨셉과 감각적인 비주얼 등 독보적인 감각의 장르 영화들을 조명하는 섹션이다.
미드나잇 매드니스 프로그래머 피터 쿠플로스키(Peter Kuplowsky)는 “‘잠’의 올해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프리미어는 경사스러운 시작을 알렸다. 각본가이자 감독인 유재선은 서스펜스와 재치, 그리고 강력한 모호함을 통해 능숙하게 장르를 전복했고 나는 그를 기쁘게 미드나잇 매드니스에 초청하게 되었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세계 4대 국제영화제 중 하나로 손꼽히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오는 9월 7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다.
영화 ‘잠’은 오는 9월 6일 개봉 예정이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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