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을 잡아라’ 미, 몽골 총리 펜타콘 초청하며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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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주요인사들이 총출동해 방미 중인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를 챙기는 등 중국 및 러시아와 인접한 몽골과의 거리 좁히기를 시고 중이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은 3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인근 국방부 청사(펜타곤)에서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를 위해 의장대 사열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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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주요인사들이 총출동해 방미 중인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를 챙기는 등 중국 및 러시아와 인접한 몽골과의 거리 좁히기를 시고 중이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은 3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인근 국방부 청사(펜타곤)에서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를 위해 의장대 사열식을 개최했다. 몽골 총리가 펜타곤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스틴 장관은 이후 회담에서 몽골을 ‘제3의 이웃’으로 부른 뒤 "우리는 민주주의 가치에 대한 중요한 약속을 공유하고 있다"면서 "역사적인 오늘 면담은 양국이 얼마나 국방 협력을 심화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고 APTN이 보도했다.이어 "민주국가인 양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비전과 평화 및 안정에 대한 근본적인 열망을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어용에르덴 총리는 전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회담하고 양국간 항공 자유화 협정도 서명했다. 어용에르덴 총리는 전날 회담에 앞서 "미국은 몽골의 전략적 이웃일 뿐만 아니라 우리의 민주주의 여정을 인도하는 가이드"라면서 "해리스 부통령과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해 개방되고 건설적인 대화를 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어용에르덴 총리는 4일에는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과 면담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휴가 중인 가운데 미국 부통령에 이어 국방·국무부 장관이 몽골 총리를 환대하는 것은 몽골이 가진 전략적 가치를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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