뎀벨레 이적료 수익으로 ‘트레블 주역’ 노린다…이미 영입작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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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우스망 뎀벨레 이적료 수익을 활용할 계획을 세웠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뎀벨레의 파리생제르맹(PSG) 이적이 마무리된다면 베르나르두 실바의 영입을 우선순위로 추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뎀벨레의 공백을 메울 이상적인 선택지로 실바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 마테우 알레마니 디렉터, 데쿠 디렉터는 이미 실바 영입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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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르셀로나가 우스망 뎀벨레 이적료 수익을 활용할 계획을 세웠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뎀벨레의 파리생제르맹(PSG) 이적이 마무리된다면 베르나르두 실바의 영입을 우선순위로 추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와의 작별이 사실상 확정됐다. PSG는 이적료 5천만 유로(약 710억 원)를 앞세워 뎀벨레와의 5년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바르셀로나의 재정에는 숨통이 트였다. 올여름 열악한 재정 탓에 새로운 영입에 소극적이었던 바르셀로나는 뎀벨레가 5천만 유로를 안겨다 준 덕분에 전력 보강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영입 후보명단 최상단에는 실바가 이름을 올렸다. 바르셀로나는 뎀벨레의 공백을 메울 이상적인 선택지로 실바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금이 생기자 영입 작업은 발빠르게 이뤄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 마테우 알레마니 디렉터, 데쿠 디렉터는 이미 실바 영입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실바의 드림 클럽은 바르셀로나로 잘 알려져 있다. 어린 시절부터 이니에스타, 사비와 같은 선수가 되는 것을 꿈꿔 온 것으로 전해졌다.
올여름 행보에서도 바르셀로나를 향한 동경이 드러났다. 실바는 PSG, 알 힐랄의 접촉을 거절한 채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기다렸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도 실바의 마음을 모를 리 없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실바에게 바르셀로나로부터 적절한 제안이 올 경우 이적을 허용하기로 약속했다.
영입을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맨시티는 올여름에만 일카이 귄도간, 리야드 마레즈를 잃었다. 더 이상의 전력 손실을 막기 위해 실바의 이적을 막을 가능성이 높다.
이미 실바를 붙잡기 위한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마레즈를 잃은 후 실바만큼은 잔류시켜줄 것을 구단 수뇌부에 끈질기게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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