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유럽 리그로 떠나려는 슈터에 계약 제시[NBA]

김하영 기자 2023. 8. 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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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유로 바스켓에서 우크라이나 돌풍을 일으켰던 스비 미하일룩의 모습. 유로 바스켓 제공



보스턴 셀틱스(이하 보스턴)가 스비 미하일룩(26·우크라이나)에게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스 매체 SDNA가 지난 3일(한국시간)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보스턴은 FA(자유계약선수) 포워드 미하일룩에게 계약 제안했다.

그리스 클럽팀인 파나티나이코스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진 미하일룩은 보스턴에서 NBA 경력을 이어갈 것인지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계속할 것인지에 대해 곧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2018년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47순위로 LA 레이커스에 지명받은 미하일룩은 지난 5시즌 동안 6개의 NBA 팀에서 뛰었다. 그는 2022-23시즌 뉴욕 닉스와 샬럿 호네츠(이하 샬럿) 사이에서 출전 시간을 나눠 가졌다.

샬럿과 함께하는 동안 6피트 7인치(201cm)의 윙 자원인 미하일룩은 경기당 25분을 뛰었고 평균 10.6득점 2.4리바운드 2.7어시스트 3점 성공률 40.4%(4.7개 시도)를 기록했다.

커리어 평균 3점 성공률 36%(3.7개 시도)를 기록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정적인 무빙 슈터인 미하일룩은 보스턴에 합류한다면, 벤치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미하일룩은 3점슛과 공격을 중요시하는 조 마줄라 감독과 잘 맞는 조각으로 보이며,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을 겸비한 샘 하우저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제이슨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 그리고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의 외곽슛 부담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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