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반려동물 상실의 슬픔 '펫로스증후군' 강연회…9월10일

유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 주최 한밭대 컨벤션홀

대전 유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9월10일 한밭대 컨벤션홀에서 ‘펫로스증후군’을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유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 제공)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른바 ‘펫로스증후군’, 반려동물 상실 증후군을 경험하는 이들도 증가하고 있다.

펫로스증후군(Pet loss syndrom)은 오랫동안 가족처럼 키우던 반려동물이 죽었거나 사라졌을 때 겪는 상실감과 고통, 슬픔, 정신적 장애를 지칭한다.

대전 유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10일)에 맞춰 바로 이 펫로스를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힌다.

내달 10일 오전 10시 한밭대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상실의 슬픔, 펫로스를 말하다’ 강연회는 반려동물 상실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장으로 주지훈 원장(펫로스심리상담센터 ‘안녕’)이 ‘반려동물과의 이별에 대처하는 방법’, 나응식 수의사(EBS ‘고양이를 부탁해’, tvN ‘유퀴즈 온더 블록’ 출연)가 ‘인정받지 못하는 슬픔에 대하여’ 각각 이야기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사전에 해야 하며 당일 현장 신청은 불가하다.

cho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