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전남 무더위 계속, 온열질환 주의…곳곳 소나기

KBS 지역국 2023. 8. 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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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더위의 기세가 꺾일 줄을 모릅니다.

8월의 첫 주도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광주 전남 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오늘도 한낮 기온 내륙을 중심으로 36도 안팎까지 올라 극심한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폭염이 계속되면서 온열 질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외출을 하실 때는 모자나 부채, 물병 등을 꼭 챙기시고요,

카페인이 든 커피보다는 충분한 물과 염분 섭취해 주셔야겠습니다.

또한 햇볕이 강한 낮 12시~5시 사이에는 무리한 야외 활동은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더위와 함께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강한 돌풍과 천둥 번개가 동반된 시간당 30mm 안팎의 소나기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60mm입니다.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 광주가 25도 등으로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고요,

낮 기온 영광과 함평 35도까지 올라 매우 덥겠습니다.

여수의 낮 기온 32도, 순천 34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목포의 낮 기온 35도, 무안 34도, 장흥 33도까지 오르겠고요,

신안을 비롯한 도서 지역은 32도~36도가 예상됩니다.

먼바다와 남해서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당분간 물결이 최고 4m로 높게 일겠고요,

해안 지역은 너울과 이안류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한낮 무더위와 열대야가 계속해서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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