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언더파 안병훈, 윈덤 챔피언십 첫날 공동 2위…선두 헨리와 1타차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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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부터 상승세가 뚜렷한 안병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023시즌 마지막 정규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60만달러) 첫날 경기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안병훈은 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7언더파 63타를 기록, 애덤 스벤슨(캐나다)과 공동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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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지난달부터 상승세가 뚜렷한 안병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023시즌 마지막 정규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60만달러) 첫날 경기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안병훈은 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7언더파 63타를 기록, 애덤 스벤슨(캐나다)과 공동 2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인 러셀 헨리(미국·8언더파 62타)와는 1타 차이로, 안병훈은 PGA 투어 첫 승을 위한 좋은 발판을 마련했다.
안병훈은 1번홀(파4)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렸으나 16m 남짓한 거리에서 3퍼트를 하면서 보기로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에는 추가 보기 없이 버디만 쏙쏙 골라냈다.
3번홀(파3)에서 1.2m 버디로 반등에 성공한 뒤 6번홀(파4)까지 4연속 버디를 만들었다. 특히 6번홀에선 8.3m 퍼트를 집어넣어 기세를 떨쳤다.
전반에 3타를 줄인 안병훈은 11번홀(파4) 6.7m 버디 퍼트를 떨군 데 이어 13번홀(파4) 3.4m 버디를 낚았다. 그리고 마지막 두 홀(이상 파4)에서 8.4m, 2.8m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안병훈은 드라이브 정확도 92.86%(13/14), 그린 적중률 94.44%(17/18)의 뛰어난 샷감을 뽐냈고, 그린 적중시 퍼트 1.59개로 막아내는 그린 플레이도 돋보였다.
현재 페덱스컵 포인트 52위인 안병훈은 상위 70위까지 진출할 수 있는 플레이오프는 예약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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