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울릉도 진출… 코나·셀토스·투싼·스포티지 등 SUV 80여대 배치

김창성 기자 2023. 8. 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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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가 울릉도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한다.

쏘카는 울릉도 사동항 여객선터미널 인근에 쏘카스테이션을 설치하고 셔틀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4일 쏘카에 따르면 제주와 강릉에 이어 세번째로 대형 쏘카존인 쏘카스테이션을 울릉도에 마련하고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쏘카는 관광객들이 총연장 43㎞인 울릉도 일주도로에서 인생사진도 찍고 차박·낚시·백패킹 등 다양한 레저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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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가 울릉도에 쏘카스테이션을 마련하고 SUV 80여대를 배치한다. /사진=쏘카
쏘카가 울릉도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한다. 쏘카는 울릉도 사동항 여객선터미널 인근에 쏘카스테이션을 설치하고 셔틀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4일 쏘카에 따르면 제주와 강릉에 이어 세번째로 대형 쏘카존인 쏘카스테이션을 울릉도에 마련하고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쏘카스테이션이 위치한 사동항은 날씨 영향을 덜 받는 대형 여객선 취항해 있고 개항 예정인 울릉공항이 근처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쏘카스테이션 울릉에는 총 80여대의 차량이 우선 배치된다. 쏘카는 도로 폭이 좁고 산지가 많은 울릉도의 지형과 도로 특성과 차박, 캠핑 등 다양한 관광 수요를 고려해 ▲코나 ▲셀토스 ▲투싼 ▲스포티지 등 SUV로 배치했다.

쏘카는 고객들의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지 업체들과 협력해 크루즈, 숙박시설, 레저 등을 한 데 묶은 패키지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쏘카는 관광객들이 총연장 43㎞인 울릉도 일주도로에서 인생사진도 찍고 차박·낚시·백패킹 등 다양한 레저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천창익 쏘카 사업본부장은 "오는 2025년 울릉공항 개항과 울릉도 100만 관광객 시대를 맞이해 지역 내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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