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잼버리 현장 상황 매우 걱정…필요지원 아끼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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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온열 환자가 속출하는 등 준비 미비 지적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당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안전관리 긴급대책 점검 회의에서 "우리 당은 잼버리 대회 진행 상황을 계속 확인하면서 필요한 조치들이 즉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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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대한 관심 높아…잊고 싶은 기억되면 안돼"
(서울=뉴스1) 김정률 이밝음 신윤하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온열 환자가 속출하는 등 준비 미비 지적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당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안전관리 긴급대책 점검 회의에서 "우리 당은 잼버리 대회 진행 상황을 계속 확인하면서 필요한 조치들이 즉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 여름인 7월 말에서 8월 초에 열리는 잼버리 특성상 이전 대회에서 더위로 인한 다수 질환자가 발생한 적은 있었다"며 "하지만 올해는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이 예고되고 자연 그늘이 없는 간척지에서 행사가 이뤄지는 만큼 더욱 철저히 대비했어야 했음에도 현장 상황이 매우 걱정스럽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일부 참가국에서 공식적으로 우려를 표명하고 있고, 각국 참가자 가족들까지 SNS 등을 통해 항의하고 있는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국무총리실과 행정안전부, 국방부 등이 대응 조치에 나선 것을 언급한 뒤 "가장 중요한 것은 참가자들의 안전"이라며 "세계 각국에서 한국에 대한 우호적 분위기가 높아지고 있고, 특히 K-컬쳐를 통해 청소년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데 이번 잼버리가 그들에게 잊고 싶은 기억이 되면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각 부처와 전북도는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지금부터라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한국에 대한 애정과 도전정신으로 새만금을 찾은 스카우트 대원들이 좋은 추억을 품고 건강하게 고국으로 돌아가도록 부족함 없이 꼼꼼하게 챙겨야 할 것"이라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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