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폭우 실종자 수색작업 21일째…수변수색은 오전만

김진호 기자 2023. 8. 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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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의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21일째 재개됐다.

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예천 곳곳에서는 수색견과 드론, 보트, 헬기, 중장비 등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작업이 이어졌다.

삼강교~상주보 구간 수상수색에는 소방 15명과 보트 4대, 상풍교~상주보 구간 드론 수색에는 드론 14대와 인원 18명, 항공수색에는 소방헬기 3대와 인원 14명이 투입돼 실종자 흔적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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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수변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예천의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21일째 재개됐다.

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예천 곳곳에서는 수색견과 드론, 보트, 헬기, 중장비 등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작업이 이어졌다.

실종자 2명은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 주민이다.

지난달 15일 새벽 폭우로 인한 산사태에 매몰되거나 급류에 휩쓸려 집과 함께 떠내려간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삼강교~영풍교 구간에는 소방 153명과 구조견 3마리, 경진교~신내성천교에 군·경찰 145명과 수색견 8마리, 이목리 버드나무 군락지에 탐색견 6마리, 고평리 의심지역에는 굴삭기 3대가 투입됐다.

삼강교~상주보 구간 수상수색에는 소방 15명과 보트 4대, 상풍교~상주보 구간 드론 수색에는 드론 14대와 인원 18명, 항공수색에는 소방헬기 3대와 인원 14명이 투입돼 실종자 흔적을 찾고 있다.

매몰자 수색을 위해 감천면 벌방리 마을에는 소방 7명과 중장비 4대가 투입됐다.

폭염으로 인해 수변수색은 오전에만 진행된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수변수색은 오전 8시~낮 12시, 수상 및 드론수색은 오전 8시~낮 12시와 오후 4~6시"라며 "폭염에 대비해 구급차 및 급수지원팀이 동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에서는 이번 집중호우로 총 25명(예천 15명, 영주 4명, 봉화 4명, 문경 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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