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단기 실적 부진에 자금조달 필요…목표가 하향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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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4일 엘앤에프(066970)에 대해 단기적으로 실적이 부진하고 대규모 자금을 조달해야 할 필요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DB금융투자는 "전반적인 출하량 부진으로 인해 높아진 재고수준은 연내 정상화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고가 원가가 투입된 NCM523 판가 하락으로 인한 재고평가손실은 3분기 일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수익성은 소폭 개선되는 데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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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DB금융투자는 4일 엘앤에프(066970)에 대해 단기적으로 실적이 부진하고 대규모 자금을 조달해야 할 필요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34만원으로 하향했다.
DB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엘앤에프의 2분기 매출액은 1조3862억원,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모두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대구 양극재 수출 가격이 견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출하량이 기대치를 하회하며 전분기 대비 소폭 성장하는데 그쳤다”고 했다.
수익성은 리튬 시급 계약 변경으로 인한 일회성 손실 150억원과 더불어 NCM523 제품 가격 하락 및 출하 부진으로 인한 재고평가손실이 반영되며 전분기 대비 대폭 둔화한 것으로 추정했다.
3분기에도 재고평가손실에 따른 부진이 지속할 것으로 봤다. DB금융투자는 “3분기 예상 매출액은 1조3107억원, 영업이익은 220억원을 전망한다”며 “출하량은 NCMA가 탑재되는 테슬라 상위 트림 판매 부진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소폭 성장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판가 또한 NCM523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에 따른 추가 하락을 예상했다. DB금융투자는 “전반적인 출하량 부진으로 인해 높아진 재고수준은 연내 정상화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고가 원가가 투입된 NCM523 판가 하락으로 인한 재고평가손실은 3분기 일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수익성은 소폭 개선되는 데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34만원으로 하향했다. 단기 실적 부진과 증설 및 신사업 진행을 위한 대규모 자금 조달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다만 여전히 피어 대비 저평가돼 있다는 점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봤다. DB금융투자는 “장기공급계약과 수직계열화, 음극재 등 신사업 기대감은 여전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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