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커리’ 떠난 브루클린, 왓포드와 계약[오피셜]
김하영 기자 2023. 8. 4. 08:20
브루클린 네츠(이하 브루클린)가 트렌든 왓포드(22)와 계약을 맺었다.
브루클린은 4일 오전(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왓포드와의 계약을 발표했다.
왓포드는 다리우스 베이즐리와 유사한 비보장 표준 NBA 계약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LSU(루이지애나 주립대학)을 나온 그는 2021년 NBA 드래프트에 도전했지만, 언드래프트된 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소속으로 뛰었다.
6피트 9인치(206cm), 240파운드(108kg)의 다부진 체격조건을 갖춘 왓포드는 빅윙 자원으로 활약한다. 그는 2022-23시즌 정규리그에서 62경기(12선발)에 출전했고 평균 7.4득점 3.8리바운드 2.1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56%(5.2개 시도) 3점 성공률 39.1%(1개 시도)를 기록했다.
포스트업을 통한 골밑 마무리에 능한 그는 지난 시즌 외곽슛에서의 성장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따라서 그의 영입은 브루클린 선수단에 사이즈를 추가할 수 있으며, 조 해리스와 세스 커리 그리고 패티 밀스와 같은 슈터를 잃은 후 외곽슛을 개선하려는 팀의 노력으로 보인다.
한편 계약 발표 직후 왓포드는 개인 SNS에 “그렇게 하자”라며 기쁨을 드러냈고 포틀랜드 시절 동료인 데미안 릴라드와 앤퍼니 사이먼스는 그의 이적을 축하해줬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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