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예천 실종자 수색 21일째…소방 등 350여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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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과 군·경 수색당국이 4일 경북 예천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을 21일째 진행하고 있다.
경북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수색당국은 이날 오전 내성천 삼강교~영풍교 구간에 소방대원 153명과 구조견 3마리를 투입했다.
수색당국은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에 소방관 7명과 중장비 4대를 투입, 실종자들이 산사태 당시 토사에 묻혔는지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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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뉴스1) 남승렬 기자 = 소방과 군·경 수색당국이 4일 경북 예천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을 21일째 진행하고 있다.
경북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수색당국은 이날 오전 내성천 삼강교~영풍교 구간에 소방대원 153명과 구조견 3마리를 투입했다.
또 경진교~신내성천교 구간에는 군과 경찰 145명, 수색견 8마리가 동원됐으며, 이목리 버드나무 군락지에는 탐색견 6마리,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고평리 의심지점에 굴삭기 3대가 수색을 벌이고 있다.
내성천 하류인 삼강교와 낙동강 수계인 상주보에 대한 수상수색도 진행 중이다. 이 구간에는 소방대원 15명과 보트 4대가 투입됐다.
또 상풍교~상주보 인근에는 드론 14대와 인원 18명이 동원돼 실종자를 찾고 있으며, 소방헬기 3대와 인원 14명을 동원해 항공수색도 실시하고 있다.
수색당국은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에 소방관 7명과 중장비 4대를 투입, 실종자들이 산사태 당시 토사에 묻혔는지 파악 중이다.
현재까지 발견되지 못한 실종자 2명은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14~15일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에서 산사태에 매몰되거나 급류에 휩쓸려 집과 함께 떠내려간 것으로 추정된다.
연일 폭염이 지속되자 소방당국은 구급차와 급수지원팀을 수색현장에 투입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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