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실적 실망에도 지수선물 일제 상승, 나스닥 0.26%↑

NYSE. 2023.08.02/ ⓒ AFP=뉴스1 ⓒ News1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애플이 다소 실망스러운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지수선물은 소폭이지만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3일 오후 7시 현재(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 선물은 0.11%, S&P500 선물은 0.20%, 나스닥 선물은 0.26% 각각 상승하고 있다.

애플이 장 마감후 실적 발표에서 실망스러운 실적을 발표하자 시간외거래에서 2% 가까이 하락하고 있음에도 지수선물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애플의 실적을 소화하고 고용지표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노동부는 4일(현지시간) 장 개장 전 고용 보고서를 발표한다. 이는 향후 연준의 금리정책에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전망이다.

앞서 미증시 정규장은 피치의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으로 채권수익률(시장금리)이 급등함에 따라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는 0.19%. S&P500은 0.25%, 나스닥은 0.10%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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