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살수차부터 냉방비 지원까지'...'폭염 대응 총력 '

유경훈 기자 2023. 8. 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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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폭염상황관리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폭염 총력대응에 나섰다.

 특히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과 현장 근로자 등 취약계층 보호와 피해 최소화에 집중한다.

  이동근로자(대리운전, 택배, 퀵서비스, 학습지교사 등)와 야외근로자, 취약계층의 안전도 더 면밀히 챙긴다.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은 3일 오후 거모5통 경로당과 물왕1통 경로당 무더위쉼터에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 사항은 없는지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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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이 3일 오후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 사항은 없는지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투어코리아= 유경훈 기자]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폭염상황관리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폭염 총력대응에 나섰다. 


특히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과 현장 근로자 등 취약계층 보호와 피해 최소화에 집중한다.


시는 폭염 상황을 수시 점검하는 한편,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9개 부서 20개 동으로 구성된 폭염 대응 특별팀을 즉시 가동하고 시 전역에 살수차 9대를 운영한다.  


시는 올해 초부터 역대급 폭염에 대비해왔다. 올해만 3억 9,000만 원을 투입해 그늘막 62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이에 현재 시 전역에 설치된 그늘막은 총 401개소에 달한다.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이 3일 오후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 사항은 없는지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시는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카네이션하우스 등 노인여가시설과 사회복지관, 도서관, 체육관과 마을공유공간 등에 냉방비를 지원해 '무더위쉼터' 353개소를 운영 중이다.


야외 무더위 쉼터 2개소에서는 생수와 부채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금융기관과 보건소, 행정복지센터 등을 활용해 양산대여소도 5개소 운영 중이다. 
 
이동근로자(대리운전, 택배, 퀵서비스, 학습지교사 등)와 야외근로자, 취약계층의 안전도 더 면밀히 챙긴다. 


시는 취약계층에 쿨매트 1,200개를, 논밭 작업자들에게는 냉방물품 300개를 지급하고, 수시로 재난 문자를 통해 폭염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신천역 4번 출구에 시가 조성한 이동노동자 쉼터 '온마루'도 무더위에 지친 이동노동자들에게 소중한 휴식공간이다. 


안마의자와 충전기 등 편의시설이 비치돼 있고, 민생경제법률상담센터도 함께 운영해 무료 법률 및 노무 상담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은 3일 오후 거모5통 경로당과 물왕1통 경로당 무더위쉼터에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 사항은 없는지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연 부시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온열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시는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 촘촘한 대응체계 구축해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흥시 무더위 쉼터의 위치와 운영시간은 국민재난안전포털 전국 '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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