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인간들 말 안 들어” 오토바이 내동댕이+폭행, 충격+분노(한블리)[결정적장면]

이슬기 2023. 8. 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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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블리' 주차 관리인에게 폭행을 당한 배달원의 사연이 공개됐다.

주차 관리인은 출발한 오토바이를 내동댕이 치고, 뭔가를 지적하더니 못 일어나는 배달원에게 다가가 때리기까지 했다.

배달원은 "사람이 없을 때만 또 욕을 하고 손찌검을 하더라. 오토바이가 진입하면 안 된다는 안내 문구나 차단기가 없었다. 당연히 그 건물에 배달을 왔기에 주차장에 주차한 것. 너무 치욕스럽고 자괴감이 들던 기억이다"라며 억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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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한블리' 주차 관리인에게 폭행을 당한 배달원의 사연이 공개됐다.

8월 3일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는 '분노 유발, 화를 참지 못하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영상들이 공개됐다.

이날 한문철은 '오토바이 넘어뜨리고 폭행까지, 관리인의 만행'이라는 주제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배달원은 배달을 마치고 오토바이를 타고 출발했다. 주차 관리인은 출발한 오토바이를 내동댕이 치고, 뭔가를 지적하더니 못 일어나는 배달원에게 다가가 때리기까지 했다. 이후에도 계속되는 폭행에 스튜디오에는 "왜 저래"하는 반응이 폭발했다.

배달원은 인터뷰에서 "저녁 6시 전후, 배달이 들어와 1층에 오토바이를 두고 올라갔다 왔다. 결제를 이미 마친 주문이라 음식을 두고 나온게 1분도 안 걸렸다 .이유를 모르겠다. 다짜고짜 넘어뜨리고 상스러운 욕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관리인은 "배달하는 인간들은 왜 말을 안 듣냐" "왜 주차장에 오토바이가 들어왔냐"라며 얼마 전 보수 작업을 한 주차장 바닥이 까졌다고 비용 청구를 요구했다고. 스튜디오에는 "사람이 바로 앞에 쓰러져 있는데 바닥만 이야기하냐" "운전자를 잡아서 떨어뜨리는 게 더 큰일 아니냐"라는 반응이 나왔다.

배달원은 결국 대화가 되지 않아 경찰에 신고했고, 그 와중에도 욕설과 폭행이 이어졌다. 심지어 제 오토바이를 쓰러트려놓고 아무렇지 않게 손님 주차 안내를 했다고. 배달원은 "사람이 없을 때만 또 욕을 하고 손찌검을 하더라. 오토바이가 진입하면 안 된다는 안내 문구나 차단기가 없었다. 당연히 그 건물에 배달을 왔기에 주차장에 주차한 것. 너무 치욕스럽고 자괴감이 들던 기억이다"라며 억울해했다.

특히 방송에서 주차 관리인은 조사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라 전해져 충격을 줬다. 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는 것. 배달원은 "배달을 못한 금전적 피해, 발목을 다쳐 신체적 피해가 있다. 저도 주차하는 분들이나 손님들 요청을 최대한 들어 드리려고 하는데 무시하는 행동은 하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호소했다.

(사진=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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