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우주배경 첫 영화 ‘더 문’…버디액션 ‘비공식작전’
[앵커]
우리나라 영화 역사상 처음으로 우주 배경의 달 탐사 영화가 개봉됩니다.
혼자 달에 고립된 우주대원을 구하기 위한 사투를 그린 '더 문'인데요.
또 하나의 한국형 블록버스터 영화인 '비공식작전'도 같은 시기에 관객을 찾아 갑니다.
다음 주에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개봉하면 올 여름 한국 대작 영화 '빅4'의 본격적인 대결이 펼쳐지게 됩니다.
이번주 개봉영화 김상협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2029년 한국의 달 탐사선 '우리호'가 달 착륙에 성공하지만 태양풍이 우리호를 덮쳐 황선우 대원 혼자 고립됩니다.
5년 전 달 탐사선 '나래호' 발사 실패 책임을 지고 산에서 묻혀 지내던 전임 나로우주센터장 김재국이 합류하고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의 메인 디텍터인 윤문영에게도 도움을 요청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국내 최초로 유인 달 탐사를 소재로 한 우주 배경의 영화 '더 문'은 최근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등 한국의 우주 과학 기술을 근간으로 리얼리티를 끌어올렸다는 평갑니다.
[설경구/영화 '더 문' 김재국 역 : "먼 미지의 세계인 우주와 저도 가보지 않았지만 또 신비할 거라고 상상하고 있는 달을 보는 관객분들이 도경수 씨를 따라서 같이 체험할 수 있는..."]
[도경수/영화 '더 문' 황선우 역 : "우주 영화라고 해서 너무나도 어마어마한 비주얼도 있지만 사실 저는 드라마가 가지고 있는 힘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1987년, 5년째 외무부 중동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외교관 민준은 레바논에서 실종된 외교관의 생존 신호를 듣고 비공식 구출 작전에 자원합니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무장단체와의 협상에 쓸 돈을 노린 공항 경비대의 총격 세례를 피해 우연히 한국인 택시기사의 차에 올라타며 두 사람의 모험이 시작됩니다.
[주지훈/영화 '비공식작전' 판수 역 : "곤란한 상황에 처한 주의 사람들을 봤을 때 따뜻한 시선과 손을 내밀어줄 수 있는 저런 사회가 되면 어떨까라는 희망을 봤어요 저는. 그래서 그런 이야기가 전달이 되면 되게 가슴 따뜻해질 것 같아요."]
고독한 드라큘라의 저주로 괴물이 돼 버린 '위시본' 가족이 이번엔 전 세계로 무대를 넓혔습니다.
곳곳에 숨어 있는 몬스터들을 찾으러 다니는 슈퍼 소녀 '밀라', '스타 부부'와 정면 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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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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