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하키, 아시안 챔피언스트로피 1차전서 일본 제압

김동찬 2023. 8. 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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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한·일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신석교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3일(현지시간)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안 챔피언스트로피 대회 첫날 일본과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디펜딩 챔피언' 한국은 1쿼터에 일본 오카 료마에게 먼저 한 골을 내줬으나 2쿼터 박철언(성남시청), 3쿼터 김정후(인천시체육회)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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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는 한국 선수들(빨간색 유니폼) [대한하키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한·일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신석교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3일(현지시간)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안 챔피언스트로피 대회 첫날 일본과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디펜딩 챔피언' 한국은 1쿼터에 일본 오카 료마에게 먼저 한 골을 내줬으나 2쿼터 박철언(성남시청), 3쿼터 김정후(인천시체육회)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경기 최우수선수에는 현지광(성남시청)이 선정됐다.

이 대회에는 한국, 일본, 인도, 파키스탄, 중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하키 강국 6개 나라가 출전했으며 풀리그로 순위를 정한 뒤 4강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한국은 4일 파키스탄과 2차전을 치른다.

[3일 전적]

한국(1승) 2(0-1 1-0 1-0 0-0)1 일본(1패)

말레이시아(1승) 3-1 파키스탄(1패)

인도(1승) 7-2 중국(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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