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도 막지 못한 축구 열기...이번에도 한국서 진심이었던 네이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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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기온 30도가 훌쩍 넘는 폭염에도 '골든보이' 이강인과 네이마르 등 프랑스 강호 파리 생제르맹(PSG) 선수단을 보기 위해 수 많은 축구팬들이 경기장을 찾았고, 선수들도 그에 걸맞는 모습으로 화답했다.
본 경기 외에도 함께 훈련하고 이따금 담소를 나누고 장난도 지쳐 빠르게 친분을 쌓고 있는 이강인과 네이마르 두 선수의 브로맨스에 축구팬들은 다음 시즌 그들의 콤비 플레이와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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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부산, 금윤호 기자) 낮 기온 30도가 훌쩍 넘는 폭염에도 '골든보이' 이강인과 네이마르 등 프랑스 강호 파리 생제르맹(PSG) 선수단을 보기 위해 수 많은 축구팬들이 경기장을 찾았고, 선수들도 그에 걸맞는 모습으로 화답했다.
PSG는 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전북 현대와의 친선전에서 3-0으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PSG는 네이마르와 마르코 아센시오의 쐐기골로 뜨거운 날씨만큼 화끈한 공격력으로 경기장을 찾은 축구팬들을 열광케 했다.
경기장에는 새 시즌을 앞두고 PSG 선수들을 보기 위해 4만 3천 명이 넘는 구름 관중이 몰렸다. 무더위를 뚫고 경기장을 찾은 뜨거운 팬들에 보답하기 위해 비 오듯 흐르는 땀을 연신 훔치며 열정적인 모습으로 경기에 임했다.
특히 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이강인과 네이마르는 아시아투어에 참가하고도 일본에서 열린 3연전에 출전하지 않았던 것과 달리 이날 경기에 나서면서 경기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적 문제를 놓고 구단과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가 이번 아시아투어에서 배제됐지만 그 빈 자리를 네이마르가 충분히 채웠다.
지난해 6월 한국을 찾아 대표팀 평가전을 앞두고 국내 유명 관광지를 돌며 즐기는 모습과 A매치에서는 뛰어난 경기력을 뽐내 많은 한국 팬들을 양성한 네이마르는 이번에도 한국에 '진심'이었다. 일본에서는 구단 행사와 훈련에만 참가했던 네이마르는 언제 그랬냐는 듯 전북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두 골을 넣었다.
지난달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일본에서 3경기 내리 벤치만 지켰던 이강인도 한국 팬들을 위해서 그라운드에 올랐고 경기 종료 후에는 트랙을 돌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본 경기 외에도 함께 훈련하고 이따금 담소를 나누고 장난도 지쳐 빠르게 친분을 쌓고 있는 이강인과 네이마르 두 선수의 브로맨스에 축구팬들은 다음 시즌 그들의 콤비 플레이와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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