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부산가치봄영화제 개최…8~11일 영화의전당서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제10회 부산가치봄영화제가 오는 8일부터 4일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열린다.

'함께 보는 것이 가치 있다'는 의미의 이번 영화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 통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치봄영화제는 영화감상이 어려운 사람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화면해설과 자막해설이 함께 제공돼 시·청각장애인뿐 아니라 노약자,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올해는 다시 보고 싶은 가치봄 영화,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개최 기념 가치봄 영화 등 총 13편의 가치봄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 '엘 마르'와 '스즈메의 문단속' 영화는 부산지역 기업 ㈜유림ENC와 의료법인 기장병원의 후원으로 제작됐다.

오는 11일 오후 6시 시네마테크에서 열리는 폐막식에서는 '부산가치봄콘서트-소풍(소리 풍경)'이 진행된다.

영화 예매는 영화의전당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현장 발권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