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마이크로 올레드 통한 장기 성장 기회-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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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마이크로 올레드(OLED) 선두업체이자 양산 기술력 확보로 향후 고성장의 기회가 열려있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자발광 특성과 우수한 화질이 장점인 마이크로 올레드가 중요한 이유는 MR 헤드셋 디스플레이의 경우 스마트 폰과 달리 가시거리가 매우 짧아 눈에 가까이 있어 높은 화소 밀도가 몰입감을 좌우하기 때문"이라며 "마이크로 올레드 양산 기술력과 생산 수율을 이미 확보한 LG디스플레이는 캐파와 수율 한계에 직면한 소니 대비 경쟁 우위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되어 향후 고 성장의 기회는 열려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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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KB증권은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마이크로 올레드(OLED) 선두업체이자 양산 기술력 확보로 향후 고성장의 기회가 열려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만 원을 ‘유지’했다.
특히 “LG디스플레이 마이크로 올레드 기술은 웨이퍼에 올레드를 증착한 후 컬러필터(CF)를 형성하는 WOLED 방식으로 대량 양산에 용이한 장점이 있어 향후 MR 시장 확대는 장기 성장의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조사기관(F&S)에 따르면 MR을 포함한 XR(확장현실) 시장 규모는 2022년 2조원에서 2028년 200조원으로 6년 만에 100배 성장이 예상된다. MR 헤드셋 비전 프로(Vision Pro)는 2024년 1~3월 중 북미 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된 후 출시 국가를 늘리는 동시에 보급형 및 2세대 모델의 순차 출시가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2023년 4분기부터 MR용 소프트웨어(SW), 콘텐츠 및 앱 공개도 시작될 것으로 보여 MR 생태계는 내년 1분기 비전 프로 출시 이후 빠르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마이크로 올레드는 비전 프로 판가의 20%, 원가의 50%를 차지하는 핵심 부품이다. 김 연구원은 “자발광 특성과 우수한 화질이 장점인 마이크로 올레드가 중요한 이유는 MR 헤드셋 디스플레이의 경우 스마트 폰과 달리 가시거리가 매우 짧아 눈에 가까이 있어 높은 화소 밀도가 몰입감을 좌우하기 때문”이라며 “마이크로 올레드 양산 기술력과 생산 수율을 이미 확보한 LG디스플레이는 캐파와 수율 한계에 직면한 소니 대비 경쟁 우위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되어 향후 고 성장의 기회는 열려 있다”고 판단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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