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기업 설비투자 1년새 21% 급증… 반도체 관련은 2.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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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기업들의 올해 설비투자액이 반도체와 전기차에 대한 투자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2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NHK의 3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정책투자은행이 대기업 17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계획 중인 설비투자액은 총 20조6152억엔(약 188조원)으로 지난해보다 20.7% 늘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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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기업들의 올해 설비투자액이 반도체와 전기차에 대한 투자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2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NHK의 3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정책투자은행이 대기업 17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계획 중인 설비투자액은 총 20조6152억엔(약 188조원)으로 지난해보다 20.7% 늘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분야별로는 반도체 관련인 ‘비철금속’이 작년보다 2.4배 급증했다. 반도체 소재가 되는 실리콘 웨이퍼를 만드는 설비 등에 대한 투자 확대와 함께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의 구마모토 공장 건설에 따른 관련 투자 증가가 원인으로 꼽힌다.
일본 정부는 TSMC가 일본 소니, 덴소와 공동으로 구마모토현 기쿠요마치에 건설 중인 반도체 공장에 건설비의 절반에 해당하는 4760억엔(약 4조3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구마모토 반도체공장은 내년 12월 생산을 개시할 예정으로 TSMC는 이 공장에서 12인치 웨이퍼 월 4만5000장을 생산할 계획이다.
전기차 배터리 제조 거점과 자율주행 연구개발 투자가 늘면서 ‘자동차’ 분야 설비투자액도 27.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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