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문화 소식] 구출 대작전 / 삶의 환희와 열정 / 20살 맞은 클래식 축제

2023. 8. 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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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외교관과 한국 우주인을 구출하려는 영화가 동시 개봉했습니다.

영화 '비공식작전'은 1986년 레바논 한국 외교관 납치 사건을 모티브 삼아 만들었는데요. 배우 하정우·주지훈이 외교관과 택시 기사의 분투를 그려내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합니다.

영화 '더문'은 달에 고립된 한국 우주인의 구조 작전을 다룬 우주 배경의 재난 스릴러입니다. 스크린 속에 광활한 우주를 생생하게 구현했고 힘겨운 구조 상황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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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환희와 열정을 그려낸 뮤지컬도 우리의 곁을 찾아 왔습니다.

창작 뮤지컬 '프리다'에서 사고 이후 평생 후유증 속에 살면서도 고통을 예술로 승화했던 화가 프리다 칼로의 삶을 가수 김소향과 알리, 그리고 드라마 '더글로리'에서 '이사라' 역으로 사랑받은 김히어라가 연기합니다.

열정 넘치는 뮤지컬 작가의 모험기를 다루는 뮤지컬 '구텐버그'에선 매 공연마다 단 2명의 배우가 20명의 캐릭터를 유쾌하게 연기하는데요. 실력파 배우들의 2인극을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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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을 맞은 대표 클래식 축제인 평창대관령음악제를 찾아 가보는 건 어떨까요?

올해 예술감독인 첼리스트 양성원이 지구온난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속에도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실제 우크라이나 오케스트라도 초청이 된 가운데, 축제의 마무리로는 국제 콩쿨 우승자와 떠오르는 연주자의 공연이 예정돼 있습니다.

[ 김문영 기자 kim.moonyoung@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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