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 중심지에 우리 가락 울려퍼졌다…'세계청년대회'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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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우리의 전통 가락이 울려퍼졌다.
지난 2일 전 세계 청소년·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37차 2023 리스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이하 리스본 WYD) 2일차 현장에서다.
오전 프로그램으로는 세계 각국의 주교들이 이번 대회의 순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리교육이 리스본 전 지역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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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강 주교, 한국어 교리교육 나서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우리의 전통 가락이 울려퍼졌다. 지난 2일 전 세계 청소년·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37차 2023 리스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이하 리스본 WYD) 2일차 현장에서다. 대회에 참가한 인천교구 순례단은 리스본 중심지인 호시우 광장에서 사물놀이를 연주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리스본에서는 콘퍼런스·전시회·영화·공연·종교행사·스포츠행사 등으로 구성된 ‘유스페스티벌’(Youth Festival), 성소 박람회·화해 공원으로 이뤄진 ‘시티오브조이’(City of Joy)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화해 공원은 순례자들이 고해성사를 받을 수 있는 장소다. 포르투갈의 수감자들이 재사용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든 150개의 야외 고해소가 설치돼 있다.
대회에 참석 중인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유스페스티벌 프로그램의 일환인 ‘믿음의 밤’(Faith’s Night Out) 행사에서 연사로 나서 2500여 명의 전 세계 청년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전 리스본에 도착해 마르셀루 헤벨루 드 소자 포르투갈 대통령을 비롯해 시민단체, 외교단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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