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메시 효과!' MLB 전설, 모델 여친과 메시 직관... "장안의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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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 리오넬 메시(36, 아르헨티나)가 연일 화제를 몰고 다닌고 있다.
지터는 경기 전 애플TV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사람이 메시 때문에 즐거워하고 있다. 역사상 최고의 선수가 플레이하기 때문에 흥분된다. 그는 현재 장안의 화제이고 난 그냥 그의 플레이를 볼 수 있는 기회를 고대해 왔다"라며 경기장을 찾은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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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 리오넬 메시(36, 아르헨티나)가 연일 화제를 몰고 다닌고 있다. 그가 뛰는 경기장에는 유명 스타들의 방문이 끊이질 않고 있다.
메시는 3일(한국시간) 홈 구장 DRV PNK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랜도 시티와의 리그컵 경기에서 혼자 2골을 터트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는 MLS 진출 후 치른 3경기에서 5골을 폭발하며 세계 최고의 기량을 유감없이 뽐내고 있다.
이날 경기장에는 미국의 또 다른 유명인사의 모습이 보였다. 바로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레전드 데릭 지터였다. 지금까지 축구장을 단 한 번도 방문한 적이 없던 지터는 모델 여자친구와 이날 처음으로 축구장을 찾았다. 바로 메시를 보기 위해서였다.
지터는 경기 전 애플TV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사람이 메시 때문에 즐거워하고 있다. 역사상 최고의 선수가 플레이하기 때문에 흥분된다. 그는 현재 장안의 화제이고 난 그냥 그의 플레이를 볼 수 있는 기회를 고대해 왔다"라며 경기장을 찾은 이유를 밝혔다. 이어 "프로 선수라면 모든 스포츠와 선수들의 팬이 될 수밖에 없다. 선수들에 대한 존경심이 있다. 그래서 메시를 보는 것을 고대하고 있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메시가 이적한 뒤, 인터 마이애미의 경기장을 찾은 유명인사는 지터 뿐만이 아니다. 이미 미국 프로농구(NBA)의 스타 르브론 제임스와 모델 킴 카다시안, 테니스 스타 세레나 윌리엄스, 그리고 DJ 칼리드 등이 메시의 모습을 보기 위해 DRV PNK 스타디움을 방문했다. 스포츠 뿐만 아니라 음악과 영화계에서도 유명한 인물들이 메시의 플레이에 매료되고 있는 셈이다.
한편, 이러한 메시의 큰 영향력은 어느 정도 예상되었던 일이다. 인터 마이애미의 공동 구단주 데이비드 베컴은 "언젠가 세계 최고의 선수를 우리 구단에서 뛰게 하고 싶었다"라며 메시를 영입했던 이유를 밝히기도 했는데, 이는 축구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메시를 앞세워 구단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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