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항저우] 'D-50' 12년만에 돌아온 '중국' 개최 아시안게임, 2022 항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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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개최했던 중국이 약 13년만에 다시 아시안게임으로 돌아온다.
오는 9월 23일부터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항저우시에서 펼쳐지는 아시아 전체의 체육 대축제다.
莲莲(롄롄, 연꽃 련)은 중국 백과사전 바이두에 따르면 중국 최대 명승지 중 하나인 서호(저장성 항저우시 소재)를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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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지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개최했던 중국이 약 13년만에 다시 아시안게임으로 돌아온다.
오는 9월 23일부터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항저우시에서 펼쳐지는 아시아 전체의 체육 대축제다.
대회는 총 43개 종목 482개의 세부종목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e스포츠를 비롯해 쿠라시, 카바디, 브레이킹(브레이크 댄스) 등 이색적인 종목들 또한 경기장을 장식할 예정이다.
- 슬로건 해석
대회 슬로건은 '마음이 통하면 미래가 있다(心心相融, @未来)라는 말로, 영어로는 'Heart to Heart, @Future'라고 표기한다.
이는 마치 단 한번의 클릭으로 모두를 연결하는 인터넷 메일주소를 연상케 하는, '인터넷 도시'라는 이명으로 불리는 항저우를 설명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 마스코트 - 천천/충충/롄롄
대회 마스코트는 총 셋이다. 천천, 충충, 롄롄이라는 이름을 가진 세 캐릭터가 바로 그들이다.
이름을 그대로 해석하자면, 宸宸(천천, 대궐 신)은 집 혹은 비바람을 막아주는 처마를 의미하며, 항저우시 소재의 공천교(拱宸桥)에 활용되는 가운데 글자에서 이름을 따왔다.
琮琮(콩콩, 옥홀 종)은 천자가 지닌 옥새의 일부를 상징하는데, 이 또한 항저우에서 출토된 옥현의 이름자에서 유래했다.
莲莲(롄롄, 연꽃 련)은 중국 백과사전 바이두에 따르면 중국 최대 명승지 중 하나인 서호(저장성 항저우시 소재)를 상징한다.
이는 단순히 항저우시의 아름다운 유물들을 이름자로 채택했을 뿐 아니라, 한자 각각의 의미를 조합하면 대궐과 옥새, 그리고 연꽃 등 중국 '천자'를 상징하는 요소들이 녹아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세 마스코트를 통칭해 '장난이'(강남억, 江南忆)라고 부르며, 이는 중국의 고대 시인인 백거아의 시 제목을 재배치한 것이다. 우리나라 정철의 청산별곡처럼, 이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이상향'에 대한 내용을 노래하고 있는 시다.
- '이게 맞아?' 러시아-벨라루스 참가
모두의 '이상향' 처럼 아름다운 대회가 펼쳐지면 좋겠으나, 아쉽게도 시작부터 삐걱이게 됐다. 바로 전범국이자, '유럽'에 속해야 할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뜬금없이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전범국이어서가 아니다.
본지가 이미 지난 6월자 기사에서 지적했듯, 러시아 및 러시아 올림픽 위원회(ROC)은 2022 동계올림픽에서도 발리예바의 불법 약물로 전 세계에 파장을 안겼던 국가다.
공정한 경쟁은 물론이거니와,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불법 약물을 투여한 선수들의 기량을 보며 괜한 '사기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는 셈이다. 특히 당시 ROC 소속이었던 카밀라 발리예바가 지난 동계올림픽에서 본인 입으로 'ROC가 아닌, 러시아를 대표해 대회에 출전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던 만큼, 두 단체 모두에게 출전금지를 부과해야 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돈에 눈 먼' 쿠웨이트 왕가(아시아 올림픽 평의회, OCA 의장 배출)의 지원 하에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출전 자격을 획득하게 됐다. 공정한 경쟁은 물론이거니와 '인체의 한계를 뛰어넘은' 경쟁이 또 한번 펼쳐질 가능성이 높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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