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에 참여할 시민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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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에 참여할 시민참가자 모집 접수를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진주성을 홍보하고 색다른 이벤트를 마련하고자 처음으로 수성중군영 교대의식에 참가할 시민배우를 모집하게 됐다"며 "진주성을 지켜낸 선조들의 호국·애민정신을 직접 체험하고, 진주성과 진주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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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에 참여할 시민참가자 모집 접수를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은 2008년부터 펼쳐지는 진주성의 대표 행사다.
진주목사이자 경상우병영의 병마절도사인 충무공 김시민 장군의 진주성 전투 당시를 극으로 재현하고 성문 교대의식, 월도, 기창을 비롯한 무예 시연, 대금과 취타대 연주, 관람객과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문화예술단체 온터에서 주관해 운영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으로 지난해부터 연 10회에서 20회로 늘려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민참가자 모집인원은 7명이다. 신청대상은 8월1일 현재 진주시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65세 이하의 성인 남자로서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성실히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이면 된다.
시민참가자의 역할은 진주목사를 보좌하는 수성중군청의 수장인 수성중군이며 교대의식에 참여하는 출연자 30여명 중 1명의 역할로 전통의복을 착용하고 "성문을 열어라”라는 짧은 대사도 담당하게 된다.
최종 선발되면 하반기 수성중군영 교대의식 운영계획(주말 운영)에 따라 8월 진주문화재 야행부터 1회당 1명씩 순차적으로 행사에 참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진주성을 홍보하고 색다른 이벤트를 마련하고자 처음으로 수성중군영 교대의식에 참가할 시민배우를 모집하게 됐다”며 “진주성을 지켜낸 선조들의 호국·애민정신을 직접 체험하고, 진주성과 진주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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