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온열환자 속출하는데…도의원 "귀하게 자라 불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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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온열질환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이 속출했죠.
이런 가운데, 한 전북 도의원이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귀하게 자라서 불평, 불만이 많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습니다.
해외 청소년 대부분 얼굴이 빨갛게 익었지만 해맑았다며 '대한민국 청소년은 귀하게 자란 데다 야영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잼버리의 목적과 가치를 몰라 불평, 불만이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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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온열질환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이 속출했죠.
이런 가운데, 한 전북 도의원이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귀하게 자라서 불평, 불만이 많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습니다.
전북도의회 염영선 의원, 어제(3일)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SNS에 잼버리 관련 게시물을 올리자 댓글을 달았습니다.
다른 의원들과 다수의 언론은 폭염을 걱정하는데 자신이 보기에는 충분히 감내할 만한 상황이었다는 내용이었는데요.
그러면서 '잼버리는 피서가 아니라며 고생을 사서 하려는 고난 극복의 체험'이라고 강조했는데요.
해외 청소년 대부분 얼굴이 빨갛게 익었지만 해맑았다며 '대한민국 청소년은 귀하게 자란 데다 야영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잼버리의 목적과 가치를 몰라 불평, 불만이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비판이 쏟아졌고 염 의원은 5시간 만에 해당 댓글을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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