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이 보고 싶다고 초대”... '거물급 감독'의 남다른 한국사랑 ‘깜짝’ (‘알쓸별잡’)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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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출연이 예고됐다.
3일 첫 방송된 tvN 신규 예능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이하 알쓸별잡)이 이야기가 넘치는 뉴욕에서 잡학수다의 여정을 시작했다.
알쓸별잡 멤버들이 뉴욕에 상륙했고, MC 장항준은 "갑자기 세계적인 거물급 감독님께서 미국에서 보고싶다고. 깜짝 놀랐다"라며 크리스토퍼 놀란의 초대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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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출연이 예고됐다.
3일 첫 방송된 tvN 신규 예능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이하 알쓸별잡)이 이야기가 넘치는 뉴욕에서 잡학수다의 여정을 시작했다.
알쓸별잡 멤버들이 뉴욕에 상륙했고, MC 장항준은 “갑자기 세계적인 거물급 감독님께서 미국에서 보고싶다고. 깜짝 놀랐다”라며 크리스토퍼 놀란의 초대 소식을 전했다. 그의 영화 ‘오펜하이머’ 홍보 일정 중 한국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출연을 결심했다고.
놀란 감독의 영화 순위를 꼽아달라는 장항준의 말에 심채경은 꼽기가 너무 힘들다고 답했다. 제작진이 ‘인터스텔라’ 책장 명장면을 언급하자 김상욱은 “그게 진짜 말이 안되는게 블랙혹 알에 들어가서 하는 거잖아요? 블랙홀 안에 들어가면 끝”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상욱은 “넘어가는 순간 끝이에요. 아무 얘기도 할 수 없다”라고 과학적으로 덧붙였다. 제작진은 “블랙홀 안에 책장 있는 거 아니었어요?”라고 질문했고, 심채경은 “아직 안 들어가 봐서 몰라요”라며 웃음을 지었다.
이동진은 “설정이야 당연히 자연과학적인 사실에서 가져와서. 영화가 과학적인 사실을 끝까지 책임질 필요는 당연히 없을 것이고. 저는 ‘인터스텔라’ 책장 장면 너무 좋았다”라며 애정을 보였다.
장항준은 “과학적으로 문제가 있어도 난 그 영화를 좋아한다 (그런게 있을 거 아닌가)”라고 질문을 던졌고, 김상욱은 “사실 과학적으로 문제없는 영화는 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를 들은 장항준은 “지친다 지쳐”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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