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국내 첫 선, ‘부상 복귀’ 네이마르의 폭죽 쇼…PSG의 코리안 투어, 짧지만 강렬했다 [현장리포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축구 '명가'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에서 새 도전에 나선 '골든보이' 이강인(22)을 향한 한국 축구 팬들의 무한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강인과 PSG는 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 친선경기에서 '삼바특급' 네이마르의 전반 40분과 후반 38분 멀티 골, 종료직전 마르코 아센시오의 중거리포를 더해 3-0으로 이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강인과 PSG는 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 친선경기에서 ‘삼바특급’ 네이마르의 전반 40분과 후반 38분 멀티 골, 종료직전 마르코 아센시오의 중거리포를 더해 3-0으로 이겼다.
부산벌 슈퍼스타는 단연 이강인이었다. 4만3520명이 찾은 경기장뿐 아니라 어디서나 이강인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한 이들이 많았다. 이강인의 이전 소속팀 마요르카와 발렌시아(이상 스페인), 심지어 국가대표팀 유니폼까지 등장했다.
이마저 구하지 못한 이들은 경기 당일 경기장 외곽에 마련된 임시 PSG 공식 매장에서 유니폼과 머플러 등 상품을 구입했는데, 한낮 기온 섭씨 35도, 습도 60% 이상이 찍힌 최악의 환경에도 불구하고 이른 오후부터 줄이 길게 늘어섰다.
하이라이트는 본 경기였다. 시간이 관건일 뿐 출전은 예고됐다. 합류 후 프랑스 현지에서 치른 르아부르와 연습경기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이강인은 일본에서 가진 3경기를 건너뛰었다.
그러나 전북전은 달랐다. 네이마르가 3월 발목 수술 후 복귀전을 치른 가운데 사전기자회견에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스페인)이 “시간은 장담 못해도 꼭 뛴다”고 공언한대로 이강인은 후반 23분 교체로 출격했다. 워밍업을 하고, 벤치에 착석하고 투입 전 몸을 푸는 모습이 전광판에 비칠 때마다 함성으로 반긴 팬들의 응원 데시벨이 절정에 달했다.
이강인은 경기 후 플래시 인터뷰에서 “다시 몸을 만들고 있다. 통증은 없지만 잘 관리하고 있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 한국축구가 많이 발전했고, 좋은 선수가 많다는 걸 증명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부산 |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BJ 김시원, 별풍선 월수입 7억원…과거 이력 눈길
- 블랙핑크 제니, P사 슈퍼카 인증샷…슈퍼스타 삶 그 자체 [DA★]
- 현진영, ♥오서운과 시험관 시술 갈등 “아기 갖고 싶은 생각無” (살림남)
- ‘600억 매출’ 연예인 출신 화장품 대표, ‘직원 성추행’ 1심 벌금형
- 진지희, 뷰 맛집 복층 스위트 홈 大공개…먼지 한 톨 없네 (나혼산)
- 기은세, 이민정 이혼 승소 돕는다…프로 변호사 변신 (그래, 이혼하자)
- 김나정, 마약 투약 혐의 경찰 조사→필로폰 양성 반응 [종합]
- 김병만 전처가 가입한 보험, 수익자는 본인과 입양한 딸 (연예튀통령)[종합]
- ‘파혼’ 전소민, 대출 때문에 몰래 배달 알바까지 (오지송)
- 박인비 딸 인서, 키즈 카페 대신 실내 스크린 골프장 가는 18개월 (슈돌)[TV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