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드디어!' PSG 유니폼 입은 이강인 첫 선...43520명 관중들, 몸짓 하나하나에 '함성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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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교체 투입됐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이강인의 플레이에 열광했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이강인이 워밍업을 진행할 때부터 기대에 가득찬 함성을 질렀고, 교체로 들어오자 더 큰 응원의 목소리를 냈다.
이강인을 응원하기 위해, 네이마르 등 PSG 스타 플레이어들을 보기 위해, 혹은 전북을 응원하기 위해서 경기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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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부산)]
이강인이 교체 투입됐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이강인의 플레이에 열광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3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시리즈' 3차전에서 전북 현대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PSG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네이마르, 에키티케, 가르비가 포진했고 베라티, 음바페, 은두르가 중원을 구성했다. 4백은 나가, 쿠르자와, 다닐루, 베르나트가 짝을 이뤘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이강인은 벤치에 앉았다. 이강인은 지난달 중순 르 아브르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이후 일본 투어에 동행했지만 경기는 소화하지 않았다. 투어 후반부 조금씩 훈련을 소화했고, 지난 2일 입국한 뒤 열린 오픈트레이닝에서도 훈련을 일부 소화했다. 하지만 슈팅 훈련은 실시하지 않았다.
우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의 출전은 예고했다. 우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은 후반 25분경 마침내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이강인이 워밍업을 진행할 때부터 기대에 가득찬 함성을 질렀고, 교체로 들어오자 더 큰 응원의 목소리를 냈다.
에키티케를 대신해 출전한 이강인은 약 20분 가량 경기장을 누비며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오랜만에 출전했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았지만 특유의 번뜩이는 몸놀림은 여전했다. 후반 29분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은 우측면에 있는 하키미에게 감각적인 아웃프런트 패스를 보내기도 했다.
이날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는 43,520명의 관중들이 운집했다. 이강인을 응원하기 위해, 네이마르 등 PSG 스타 플레이어들을 보기 위해, 혹은 전북을 응원하기 위해서 경기장을 찾았다. 그러나 PSG 유니폼을 입고 국내 팬들 앞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이강인이 공을 잡을 때는 곳곳에서 함성이 터져나왔다.
이강인은 많은 시간을 뛰지는 않았지만 동료들과의 호흡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양 팀의 경기는 PSG의 완승으로 끝났다. 전반 40분 네이마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감각적인 개인기 후 때린 슈팅이 선제골로 이어졌다. 네이마르는 후반 막판 두 번째 골을 터뜨렸고, 이어 아센시오의 쐐기골까지 나오면서 승리했다.
사진=홍예빈 기자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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