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흑해 볼모 잡은 러 맹비난…"식량 불안정 가중"
오서영 기자 2023. 8. 4.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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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러시아의 흑해곡물협정 중단을 공식적으로 비판했습니다.
현지시간 3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블링컨 장관은 "기아를 무기화해선 안 된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세계의 '식량 불안정'을 가중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통로인 흑해를 볼모로 잡은 협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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