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3분기 연속 매출 감소.. 서비스 부문 8% 성장
3일(현지시간) 애플은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2분기(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818억 달러(약 106조원), 와 주당 1.26달러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 816억9000만 달러를 소폭 넘은 것이다. 주당 순이익 예상치는 1.19달러였다.
전체 스마트폰 시장이 정체되면서 애플은 3분기 연속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감소했다. 아이폰 매출이 2% 맥이 7% 아이패드가 20%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다만 서비스 부문 매출이 212억1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8%나 늘어났다. 애플의 서비스 부문은 애플케어, 클라우드, 애플페이 등이 포함된 것이다.
전반적인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의 매출은 전년대비 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진은 44.5%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팀 쿡 애플 CEO는 CNBC에 “미국 스마트폰 시장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실적 발표 콜에서 팀 쿡 CEO 는 “우리는 AI(인공지능)과 ML(기계학습)을 핵심 기술로 보고 있으며 애플의 모든 제품에 사실상 포함되어있다”면서 “생성형AI 를 포함해 AI와 ML 기술에 대해 계속 리서치를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은 6월에 공개한 혼합현실 헤드셋 비전 프로 데모제품을 곧 애플 스토어에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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