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난 토트넘 수비 메꿀 센터백 찾았다→레버쿠젠 194cm-24살 '젊은 피‘→첼시와 아스널도 눈독 ’걱정되네‘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지난 시즌 토트넘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경기당 거의 2점이나 실점했다. 38경기에서 63점을 내줬다. 경기당 1.66점이다. 이에 반해 득점은 70점이나 됐다. 해리 케인이 30득점을 기록한 덕분에 토트넘은 팀 득점은 5위였다.
반면 토트넘의 63실점은 상위 10위안에 든 팀 가운데 가장 많은 실점이다. 6위 브라이튼과 10위 풀럼이 토트넘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실점을 한 팀인데 53점을 내주었다. 토트넘이 10점이나 더 허용했다. EPL 20개 팀 중 밑에서 6위, 즉 15위였다. 그만큼 수비에 문제점을 드러냈다는 반증이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앙제 포스테쿠글루는 그래서인지 여전히 팀 수비의 주축인 센터백을 구하는데 안간힘이다.
영국 더 선은 3일 토트넘은 분데스리가 스타 에드몽 탑소바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물론 첼시와 아스널이 추격을 하고 있지만 반드시 탑소바를 영입할 것이라고 한다.
탑소바는 현재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뛰고 있다. 키가 194cm에 이를 정도로 센터백으로는 안성맞춤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탑소바는 2020년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100경기 이상 출전했다.
아스날과 첼시도 올 해 24살인 탑소바 영입을 위해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지만 토트넘이 가장 유력하다고 한다. 토트넘 등 EPL 3개 구단이 탐내는 바람에 레버쿠젠은 탑소바 영입을 위해서는 이적료 4500만 파운드를 요구할 것이라고 한다.
포르투갈 비토리아에서 뛰던 탑소바는 레버쿠젠에 입단한 후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특히 샤비 알론소 감독이 그의 재능이 만개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결국 레버쿠젠에서 탑소바는 정말 최고의 수비수로 성장했다. 탑소바는 2020년 이적 당시 1800만 유로의 이적료에 레버쿠젠과 5년반 계약을 맺었다. 여전히 3년이나 계약기간이 남아 있다.
포스테코글루는 지휘봉을 잡은 후 지금까지 마노르 솔로몬, 제임스 매디슨, 굴리엘모 비카리오 등을 영입했다. 하지만 센터백은 아직 구하지 못해 고민하고 있다.
물론 토트넘은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의 수비수 미키 판 더 펜의 영입이 거의 확정적이라고 한다. 하지만 판더펜을 영입하더라도 포스테코글루는 탑소바의 이적을 강력히 원한다. 과연 지난 시즌 수비에 구멍이 뚫렸던 토트넘이 강력한 센터백을 영입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토트넘이 영입을 시도하고 있는 탑소바. 이적이 확정된 판 더 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탑소바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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