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은, 스코틀랜드 첫날 아쉬운 10위…김효주·이미향·안나린 16위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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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신지은(31)이 프리디 그룹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달러) 첫째 날 경기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위치에 올랐지만, 아쉬움이 남는 마무리를 보였다.
신지은은 3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6,49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6개 버디를 잡아내고,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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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신지은(31)이 프리디 그룹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달러) 첫째 날 경기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위치에 올랐지만, 아쉬움이 남는 마무리를 보였다.
신지은은 3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6,49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6개 버디를 잡아내고,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를 추가했다.
2언더파 70타인 신지은은 앨리 유잉(미국), 리네아 스트롬(스웨덴) 등과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8언더파 64타를 몰아친 선두 시부노 히나코(일본)와는 6타 차이다.
이날 10번홀(파4)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한 신지은은 12~13번홀(이상 파4)에서 보기-버디를 바꾼 뒤 17번(파4), 18번(파5)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전반에 3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파5인 3번과 5번홀 버디를 골라내며 한때 중간 성적 5언더파로 선두권을 바라봤다. 그러나 6번홀(파3) 보기로 흔들린 신지은은 8번홀(파4) 더블보기 실수를 범했다.
신지은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정말 잘 치고 있었는데, 마지막 보기와 더블보기가 치명적이었던 것 같다. 내일 바람이 안 불 때 열심히 줄여보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신지은은 "작년과 같은 곳에 와서 익숙한 점도 많이 있다. 내가 링크스 골프장을 좋아하는데, 이번 주 좋은 한 주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1라운드에서 유일하게 톱10에 든 신지은에 이어 김효주(28), 이미향(30), 안나린(27)이 1언더파 71타로 동률을 이뤄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2017년에 던도널드 링크스에서 진행된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이미향은 후반 12번 홀까지 파 행진하다가 이후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써냈다.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김효주와 안나린도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적어내 무난하게 출발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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