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하계유니버시아드 여자 100m 예선

신경민 리포터 2023. 8. 4.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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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중국에서 열린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현장입니다.

여자 육상 100m 예선 경기가 진행 중인데, 전신을 가린 4번 레인의 소말리아 선수, 다른 선수들에 비해 출발부터 확실히 느리죠.

점점 격차가 벌어지더니 어느 순간 화면에서 사라지는데요.

이 선수의 100미터 기록은 21초 81.

출전한 50명 가운데 꼴찌였는데, 49등을 한 선수보다 8초 넘게 느린 기록인데요.

외신들은 "마치 걷는 사람처럼 보였다"며 조롱했지만, 정작 본인은 일반인보다 느리게 들어와서는 만족한 듯 뛰어오르며 기뻐했습니다.

이걸 본 소말리아 국민들은 분노했고, 이 선수가 육상연맹 회장의 친척이라는 소문까지 돌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는데요.

결국, 소말리아 체육부 장관이 공식 사과하고 진상조사에 착수하는가 하면, 육상연맹 회장도 '직무 정지'를 당했다고 합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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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10797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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