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영식, 옥순 선택 후 현숙에 관심…"선택 번복하고파"

김보영 2023. 8. 4.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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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13기 옥순이 동시에 세 남자의 선택을 받으며 사상 초유의 3대 1 데이트를 하게 되는 상황이 펼쳐졌다.

이 가운데 옥순을 선택했던 9기 영식이 돌연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며 13기 현숙에게 관심을 보이는 반전의 전개가 이어졌다.

이날 13기 옥순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정식과 종수, 영숙 무려 세 남자의 선택을 받았다.

영식은 자신의 선택 직후 상처받았을지 모를 13기 현숙을 걱정하며 뒤늦게 자신의 마음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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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나솔사계’ 13기 옥순이 동시에 세 남자의 선택을 받으며 사상 초유의 3대 1 데이트를 하게 되는 상황이 펼쳐졌다. 이 가운데 옥순을 선택했던 9기 영식이 돌연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며 13기 현숙에게 관심을 보이는 반전의 전개가 이어졌다.

지난 3일 저녁 방송된 ENA, SBS PLUS 연애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선 예상 초월의 두 번째 데이트 선택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13기 옥순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정식과 종수, 영숙 무려 세 남자의 선택을 받았다. 이를 예상치 못한 종수의 당황한 표정도 포착됐다.

영식은 자신의 선택 직후 상처받았을지 모를 13기 현숙을 걱정하며 뒤늦게 자신의 마음을 깨달았다. 현숙은 영식을 따로 불러내 대화를 시도했다. 현숙은 “나는 사실 오빠랑 대화해보고 싶었던 이유가 무슨 생각인지 궁금해서였다”며 “밑밥 그만하고 머릿 속에 떠오르는 그 사람을 이야기해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현숙은 영식에게 “남자들이 처음 선택에서 많이 바뀌었냐”고 질문했고, 영식은 “영철 형은 일단 정숙이 원픽인 것 같고 그 다음 너에게도 호감을 느끼고 있다. 그런데 나도 솔직히 이야기하면 너는 일단 생각을 안 하고 있었는데 이야기하고 지내다 보니까 ‘얘 봐라?’ 싶더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이어 “내가 추구하는 결혼은 아내와 유쾌하게 노는 것이다. 대화를 더 해보고 싶었다”고 현숙을 향한 호감을 털어놨다. 또 자신의 선택을 번복하고 싶다고도 고백했다.

결국 영식은 직접 제작진을 찾아가 자신의 선택을 바꾸고 싶다고 요청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선택으로 인한 이 데이트는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한다”며 단호히 이를 거절했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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