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미 뷰티 퀸, 또래보다 성숙"…베트남 1위 미녀 수상소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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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미스 월드 베트남에서 선발된 후인 쩐 이니(23)가 말한 수상 소감들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3일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이니는 지난달 22일 '미스 월드 베트남 대회'에서 우승하며 왕관을 차지했다.
한편 그는 호찌민 국제대학교에 재학 중으로 지난달 22일 남부 해변 도시 퀴논에서 미스 월드 베트남으로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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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미스 월드 베트남에서 선발된 후인 쩐 이니(23)가 말한 수상 소감들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3일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이니는 지난달 22일 '미스 월드 베트남 대회'에서 우승하며 왕관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 대회 이후 여러 언론을 만나 말한 수상 소감이 문제가 됐다.
지난달 27일 인터뷰에서 '당신이 미스 월드 베트남이 됐으니 남자친구에게는 어떤 변화가 필요하냐'는 질문에 그는 "내 수준을 따라잡을 수 있도록 빠르고 중요한 변화들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 다른 인터뷰에서 그는 "잠만 자고 놀고 밀크티를 마시고 싶어 하는 또래들보다 자신이 더 성숙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미인대회에 참가했다. 그들보다 더 성숙하다. 그들은 아직 학교에 다니고 아르바이트하고 있지만 나는 이미 뷰티 퀸이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곧 이 같은 발언으로 거센 비난에 처했다. 이내 "경험이 부족하고 생각이 짧아 오해를 샀다"며 "인터뷰가 너무 많아서 질문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대답을 제대로 하지 못할 때도 있었다. 저도 피곤해서 머리가 맑지 않다"고 눈물과 함께 사과하는 장면을 촬영해 올렸다.
그러나 대중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반감을 가진 사람들은 며칠 새 21만명이 넘을 정도로 불어났다.
이니와 동갑으로 수영 국가대표 선수인 응우옌 후 킴 손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네가 미인대회에 나가기 위해 애쓰는 동안 나는 베트남 국가 대표가 돼 국제 경기에 출전했다"고 글을 올렸다.
한편 그는 호찌민 국제대학교에 재학 중으로 지난달 22일 남부 해변 도시 퀴논에서 미스 월드 베트남으로 선발됐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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