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 박인비, IOC 선수위원 도전… 사격 진종오·태권도 이대훈·배구 김연경과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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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여제' 박인비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한다.
박인비의 가세로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 4명이 IOC 선수위원에 도전장을 냈다.
또 박인비는 "IOC 선수위원 후보 선발 결과를 떠나 향후 올림피언으로서 한국 스포츠계와 올림픽 발전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박인비의 가세로 IOC 선수위원 한국 후보 선발은 4파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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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박인비의 매니지먼트사인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박인비가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 이후 IOC 선수위원의 뜻을 품고 진지한 자세로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4일 대한체육회에 후보자 등록 관련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
박인비는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을 통해 "2016 리우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현재 그리고 미래의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과 더불어 올림픽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박인비는 "IOC 선수위원 후보 선발 결과를 떠나 향후 올림피언으로서 한국 스포츠계와 올림픽 발전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박인비는 2016 리우 올림픽 여자 골프 금메달리스트다. 2020 도쿄 올림픽에도 출전했으며 LPGA 투어 21승에서도 21승을 기록 중이다.
박인비의 가세로 IOC 선수위원 한국 후보 선발은 4파전이 됐다. 앞서 사격 진종오를 비롯해 태권도 이대훈, 그리고 배구 김연경이 IOC 선수위원에 도전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진종오는 2008 베이징 올림픽을 시작으로 2012 런던, 2016 리우 대회까지 금메달만 4개를 목에 걸었다. 사격 최초로 올림픽 3연패를 달성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를 목에 걸며 하계 대회 한국 선수 중 양궁 김수녕(금4 은1 동1)과 함께 최다 메달을 수확했다.
김연경은 2012 런던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배구의 4강 진출을 견인했다. 특히 런던 대회에서는 4위에 오르고도 여자부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됐다.
이대훈은 2012 런던 올림픽 은메달 2016 리우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도쿄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를 한 뒤 대표팀 코치를 맡았다.
대한체육회는 이들의 서류를 검토한 뒤 이달 중으로 면접을 진행해 내달 1일 IOC 선수위원 선거에 출마할 최종 한명을 정할 계획이다. IOC 선수위원 선거는 2024 파리 올림픽 기간에 진행된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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