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연극, 한국서도 열릴까...해외 공연 준비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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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일본 매체에 따르면 미야자키 하야오의 명작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실사 연극이 내년부터 해외 공연을 시작한다.
2022년 일본에서 초연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연극은 내년 4월부터 7월까지 런던 콜로세움 극장에서 볼 수 있다.
연극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첫 해외 공연은 웨스트엔드(영국 런던 서쪽의 극장 밀집 지역)에서 가장 큰 극장 중 하나인 런던 콜로세움에서 2,300석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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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안수현 기자] 2일 일본 매체에 따르면 미야자키 하야오의 명작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실사 연극이 내년부터 해외 공연을 시작한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미야자키 하야오의 원작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주인공 '치히로'가 수상한 터널을 지나고 인간에게 금지된 신들의 세계에서의 탐험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2022년 일본에서 초연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연극은 내년 4월부터 7월까지 런던 콜로세움 극장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일본에서의 공연도 이어가는데 내년 4월부터 6월까지 아이치현 등 4개 도시를 순회 공연한다. 더블 캐스팅 진행으로, 배우 하시모토 칸나와 카미시라이시 모네가 주인공 '치히로' 역을 연기한다.
연극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첫 해외 공연은 웨스트엔드(영국 런던 서쪽의 극장 밀집 지역)에서 가장 큰 극장 중 하나인 런던 콜로세움에서 2,300석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제작사에 따르면 해외 공연은 일본인 출연진이 일본어로 진행한다. 제작사는 "연극 역사상 최대 규모이자 제작사가 진행하는 첫 번째 시도가 될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모았다.
배우 하시모토 칸나와 카미시라이시 모네는 지난해에 이어서 출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시모토는 "런던에서 치히로를 자랑스럽게 연기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카미시라이시 또한 "일본에서 했던 것처럼 해외에서도 공연할 수 있어 큰 영광이고, 일본 관객들이 즐겼던 무대가 런던에 어떻게 다가갈지 기대된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연극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출연진 일정 및 공연 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앞서 발표된 올해 8월 아이치현 미소노자, 내년 3월 도쿄 임페리얼 극장 외에도 4월 나고야 미소노자, 4~5월 후쿠오카 하카타자, 5~6월 오사카 우메다 예술극장 본당, 6월 삿포로 문화예술극장 히타루 순회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포스터, 연극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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