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오늘 초등교사 간담회·인천 부실공사 아파트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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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초등학교 교사들과 간담회를 갖는 한편 부실 시공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하는 등 민생행보를 이어간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의 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사들과 현장 간담회를 한다.
이날 간담회는 민주당 '민생채움단'의 현장방문 일환으로, 원내대표단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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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초등학교 교사들과 간담회를 갖는 한편 부실 시공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하는 등 민생행보를 이어간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의 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사들과 현장 간담회를 한다. 최근 서이초 교사 사망으로 불거진 교권 침해 문제를 비롯해 현장 교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달 24일 교권 침해 문제로 사망한 서이초 교사의 분향소를 찾아 해법 마련을 약속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학생과 선생님 간 인권 충돌이 학생인권조례에서 비롯된 것이란 접근은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풀 수 있는 접근 방식이 아니다"며 "(학생과 선생) 두 인격체가 교실 안에서 공존하고 행복한 교실을 만드는 것이 우리 사회와 선생님들의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민주당 '민생채움단'의 현장방문 일환으로, 원내대표단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함께 한다. 일선 교사들도 10여 명 정도 참석해 의견을 전할 예정이다.
박 원내대표는 오후에는 '철근 누락'이 발생한 인천 서구 검단 AA-13-2블록 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브리핑을 듣는다. 민생채움단과 아파트부실시공대책 태스크포스(TF), 지역구 의원들이 함께 한다.
박 원내대표는 전날(3일) 해당 사례를 두고 "행정력을 총동원해 민간 아파트 전수조사를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고 안전 진단도 신속하게 진행해서 입주민들을 안심시켜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그는 여당에는 부실 시공 처벌 강화와 건설 감리 업체의 안전책임 강화 등 법안 처리를 촉구하는 한편, LH에 대한 전면개혁을 강조하기도 했다.
민생채움단은 간담회와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들은 의견을 바탕으로 정기국회에서 입법안을 마련하고 처리할 계획이다. 민생채움단은 지난 1일 출범 이후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 면담, 플랫폼 스타트업 간담회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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