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박인비·이대훈·진종오까지… IOC 한국 대표 선수위원 ‘4파전’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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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포츠를 빛낸 슈퍼스타들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회 출마를 선언했다.
박인비는 소속사를 통해 "리우 올림픽과 도쿄 올림픽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현재 그리고 미래의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과 더불어 올림픽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며 "IOC 선수위원 후보 선발 결과를 떠나 향후 올림피언으로서 한국 스포츠계와 올림픽 발전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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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에서 최종 선발 도전
한국 스포츠를 빛낸 슈퍼스타들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회 출마를 선언했다. 후보는 배구 김연경(35)과 골프 박인비(35), 태권도 이대훈(31), 사격 진종오(44) 등이다.
박인비는 메이저대회 7승과 함께 올림픽 금메달까지 목에 걸면서 ‘골든슬램’을 달성한 골퍼다. 박인비는 소속사를 통해 “리우 올림픽과 도쿄 올림픽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현재 그리고 미래의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과 더불어 올림픽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며 “IOC 선수위원 후보 선발 결과를 떠나 향후 올림피언으로서 한국 스포츠계와 올림픽 발전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태권도 간판선수로 활약한 이대훈은 2012년 런던 은메달, 2016년 리우 동메달 등 올림픽 메달 2개를 획득했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차례 우승해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높였다. 진종오는 올림픽에서 6개(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메달을 목에 걸어 김수녕(양궁·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과 함께 역대 한국인 올림픽 최다 메달 획득 기록 보유자다.
구미=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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