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양궁 사상 첫 단체전 16강 탈락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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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스포츠 팀 중에서 가장 지지 않을 것 같은 이미지를 가진 '한국여자양궁'.
그렇다고 해도 대표팀이 1차전부터 인도네시아에게 덜미가 잡혀 이변의 희생양이 된 건 충격적이다.
한국이 첫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이었던 1979년 베를린 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뒤 이 대회 16강에서 탈락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 3위 팀에게는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지지만 대표팀이 탈락하면서 올림픽을 위한 또 다른 경쟁에 내몰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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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티켓 조기 확보도 실패
男 단체전 준결승·혼성전 결승행
한국 양궁은 2021년 양크턴 대회에서 전 종목 석권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는 혼성전이 더해지먼서 리커브와 컴파운드 각각 금메달이 5개로 늘어난 2011년 토리노 대회 이후 처음이었다. 2년마다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도 대표팀은 전 종목 석권을 노렸다. 하지만 충격적인 패배로 목표를 이룰 수 없게 됐다.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조기 확보하지 못한 점도 뼈아프다. 이번 대회 3위 팀에게는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지지만 대표팀이 탈락하면서 올림픽을 위한 또 다른 경쟁에 내몰리게 됐다.
반면 김우진(청주시청)과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은 남자 단체전에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우리나라는 이탈리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또 김우진과 임시현이 호흡을 맞춘 혼성전에서는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김우진과 임시현은 5일 독일과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정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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